정릉교당 봉공회가 5월 24일 일요법회에서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정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교당 법회 출석을 꾸준히 해온 학생 및 대학 입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정릉교당 봉공회는 매년 청소년·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을 마련해 왔다. 장학금은 봉공회 물품 판매, 대외 활동 등을 토대로 마련된 금액이다.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청년 2명과 정릉교당을 다니는 중학생 이상 학생 6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의 경우 대부분은 출석률이 80%를 넘는 성실한 학생들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법회 출석도 잘하고 장학금도 받아 가서 청소년교화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면 한다는 정숙원 봉공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봉공회 활동을 열심히 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하고 싶다. 또한 작은 바람이라면 청소년교화가 활성화돼 더 많은 아이들이 정릉교당에 오고 장학금을 받아 갔으면 한다”고 말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허민 학생은 “초등학교부터 쭉 교당을 다녔는데 더 마음을 내서 출석을 어기지 않도록 노력하며 보은해야겠다”고 말했고, 이현우 학생은 “전무출신을 생각하고 있다. 정릉교당에서 받은 은혜가 많아 앞으로 더욱 보은 봉공하며 다른 사람에게 나누며 살겠다”고 밝혔다. 허원 학생은 “축구선수가 꿈이다. 이제 1학년이 되었는데 학교를 가지 못해서 슬프다. 그래도 교도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친구들도 함께 교당에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