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원불교 강남교당’으로 20일까지 접수
서울교구 강남교당이 원불교 열린날을 기념하는 새로운 교화에 불을 붙였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있는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원불교 열린날을 기념할 영상을 공모 중이다. 원불교 열린날 기념 영상공모전의 주제는 ‘원불교 열린날’ ‘코로나19 응원’ ‘원불교 이야기’ 등으로 참여자가 직접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강남교당 박용은 교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한이 많지만, 반면 1인 미디어의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젊은 세대에 맞는 영상콘텐츠를 교화와 연결시켜 보려고 기획했다”고 전했다. 주제는 있지만 젊은 감각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특히 이번 영상공모전은 지난해 강남교당 대각개교절 봉축행사로 진행했던 사진 공모전의 연장선이며, 재가출가 교도가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방향을 잡은 봉축위의 고민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박 교무는 “본 공모전은 영상미디어를 통한 자율체험형 활동이다. 이를 계기로 원불교 열린날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고 소태산 대종사의 정신을 체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내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이 보내준 콘텐츠는 재생산하여 원불교 교화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 ‘원불교강남교당(영상공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는 20일에 마감한다. 수상자 발표는 4월 26일 대각개교절 기념식에서 하며, 이날 대중의 평가점수가 높게 나온 주인공들에게 상이 돌아갈 예정이다.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