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원불교 대학생회와 안암교당 청년회가 합동으로 겨울정기훈련을 났다.
2박3일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에서 정기일기법 기재와 좌선법 1조를 가지고 특강하는 시간에 함께했다.
대종사 당대 감정이 남아있는 박길선 선진(대종사 큰딸)의 일기를 가지고 심신작용처리건과 감각감상을 기재하는 원리를 배우는 시간인데 강의 도중 까르르까르르~ 웃음이 터져나온다. 강사가 은근 재미있었는지, 청년들의 훈련분위기가 물이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보니 너무 기특하고 예쁜 청년들이다.
저녁에는 김관진 수련원장의 일기문답감정이 있었다.
청년들의 솔직한 마음작용이 공유되면서 서로서로 공감하고 다시금 마음 챙기는 계기가 됐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마음공부 마스터들이 되기를 희망한다. - 강법진 한울안신문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