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도가의 큰 신심은 진리와 스승과 법과 회상과 내가 하나 되는 4대 불이 신심(四大不二信心)이니라."
2장 :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대종사 열반 후 정산 종사께서 법통을 계승하였을 때 '스승이며 법형이신 정산 종사께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영겁 다생에 이 법을 받들어 융창시키겠나이다[心身奉獻師兄主 永劫多生奉法昌].'하고 글을 올리니, '서원은 해와 달이 증명하고 인연은 사시와 더불어 함께하나니 괴로움도 함께하고 즐거움도 함께하자[誓願與日月證明 因緣與四時同行 同苦同樂].'는 답글을 주셨느니라."
3장 :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출가 후 '대종사를 성인 가운데 가장 큰 성인이시다.' 하고 우러러 받들고 살았으나, 내 나이 30세에 대종사께서 열반하시매 한동안 방황을 하다가, 내가 그동안 대종사의 색신만 모시고 살았지 법신을 뵙지 못하고 살았음을 깨닫고 그 후부터는 법신을 모시기 위해 적공을 계속하였느니라."
4장 :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정산 종사께서 대종사를 주세불로 드러내 주셨기에 우리 회상도 주세불 회상으로 드러났나니, 우리도 대종사와 정산 종사의 뜻을 잘 받들어 이 교법이 영원한 세상에 드러나도록 해야 할 것이니라."
5장 :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주세 성자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나니 우리는 대종사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잘 받들고 실천해 나가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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