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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소식

대치·압구정, 1+1 아닌 그 이상의 교화 향해
  •  우형옥 기자
  •  승인 2020.02.18 20:19
  •  호수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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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교당으로 새 출발, 재가교역자 훈련으로 교화 의지 다져
대치·압구정  오누이교당 교도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함께 교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대치·압구정 오누이교당 교도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함께 교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오누이교당 교도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취재=우형옥 기자]대치·압구정교당이 통합교당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교화 활성화를 위한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2월 15일 서울교육대학교 연구강의동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교당 통합 이후 새로운 회장단과 분과장을 선출하고 처음으로 갖는 재가교역자 훈련이다. 더욱이 교도들이 직접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여청식 교도회장은 “앞으로의 교화활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훈련을 강행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재가교역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자리다. 제3의 장소에서 교화를 시작할 때 실질적으로 교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활동계획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주 목표가 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대치·압구정 통합교당은 교당 부지가 결정되기 전까지 ‘오누이교당’이라는 태명을 가지고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종사의 가르침을 받들어 지키는 형제자매 같은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재가교역자 훈련도 ‘오누이교당 제1차 재가교역자 훈련’으로 명명했다.

특강에 나선 오누이교당 김기홍 교무와 박오진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은 ‘재가교역자의 역할, 대종사님의 뜻’과 ‘교화 활성화를 위한 재가교역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교무는 불법연구회 교화 3대 여걸인 박사시화·장적조·최도화 선진을 통해 재가교역자의 역할을 설명하며 “선진들과 같은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수행하고 신앙을 해야 한다. 훈련을 통해 완전한 교화자가 되자”고 말했다.

박 교의회의장은 CEO와 강남교당 교도회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조직을 만들고 시스템을 만들어 인재를 키우고 공의로 운영되는 교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스템 교화를 강조했다. 또한 대의를 위해 교당 통합에 앞장서는 오누이교당에 감사를 전하며 강남지구 차원의 합력을 약속했다.

오후에 이뤄진 분과토의 결과 △명상·문화분과는 기도, 독경 등 새로운 교당 문화 정립 △시설운용분과는 교당부지 매입 △미래분과는 1층 사무실 유아동반 법회실 리모델링, 3040 친목 지원 담당자 선출 △총무·재무분과는 법회 2부제 △법회·훈련분과는 신입교도용 책자 제작, 생일행사 폐지 △홍보분과는 SNS 통합 및 오누이교당 유튜브TV 개국 △교화·의식분과는 상조회 운영방안 수립, 연령별 전담 대응 인력 선정 △봉사분과는 네팔 한글학교 지원 등 다양한 활동계획들이 논의됐다. 개·폐회식을 모두 생략하고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띤 분위기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박법일 교무는 “우리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화의 방향을 ‘젊은 세대 교화’로 잡았다”며 “형식적인 교당 통합이 아닌 진정한 교당 통합으로 젊은 세대에게 꿈의 교당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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