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법문
정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이 도량에 사는 근본은 마음공부 하나 하기 위함이니, 공부를 하려 함에 의식을 준비하게 되고, 그러기 위하여 나 하나만이 아닌 여러 대중이 같이 일도 하고 사업도 하고 기관도 벌였거늘, 공부인 가운데 혹 그 근본을 잊어버리고 속된 욕심과 헛된 영화에 마음을 흘려보내는 이가 적지 않으니, 본말을 전도한 그 앞길이 어찌 근심되지 아니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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