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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서울교구사무국 가족들이 선물 나눔을 했습니다.

'원 불 교 열 린 날 축 하 해 요'를 한글자씩 선물 앞에 쓴 후

복불복으로 메모지를 뽑아 해당 글자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누구의 선물인지도 모른 채 저마다 포장지를 뜯으며 기뻐했습니다.

교구사무국은 한 달 간 마니또도 뽑아 불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니또가 누구인지는 마지막날에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저 훈훈한 마음만 간직해요~

카메라에 찍히지 않은 분들은 김도연 교무 뒤나 옆에 숨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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